헷갈리는 식재료 올바른 보관법 (냉장 vs 냉동)
안녕하세요! 비즈의하루입니다.
장보고 돌아와서 식재료를 정리하다 보면, ‘이건 냉장실에 넣어야 하나? 냉동실에 넣어야 하나?’ 하고 고민될 때가 참 많죠. 의외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보관법이 많다고 해서 오늘은 헷갈리는 식재료 보관법을 완벽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냉장보다 ‘냉동’이 더 좋은 식재료
가장 의외인 것들이 많은 카테고리에요. 특히 수분이나 기름기가 있는 재료들이 여기 해당합니다.
- 식빵 (빵류): 냉장실에 넣으면 수분이 빠져나가 금방 딱딱해져요.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밀봉해서 냉동 보관했다가 먹을 때만 살짝 구워주면 갓 구운 맛이 납니다.
- 견과류: 실온이나 냉장에 두면 불포화지방산이 산패되어 쩐내가 나기 쉬워요. 냉동실에 보관해야 맛과 영양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 다진 마늘: 냉장고에서는 금방 색이 변하고 곰팡이가 필 수 있어요. 얇게 펴서 냉동한 뒤 필요할 때마다 톡톡 부러뜨려 쓰는 게 가장 신선합니다.
- 커피 원두: 향을 지키고 싶다면 지퍼백에 밀봉해 냉동 보관하세요. 냉장실은 주변 음식 냄새를 다 흡수해버립니다.
‘냉장’만 해야 하거나 주의가 필요한 식재료
냉동실에 넣었다가는 식감이 완전히 변해버리는 재료들이에요.
- 두부: 두부를 그대로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 구멍이 뚫리고 질겨져요. (다만, 찌개용이 아닌 식감을 즐기는 요리용으로는 일부러 얼리기도 합니다.)
- 삶은 달걀: 얼리면 흰자가 고무처럼 질겨져서 못 먹게 됩니다. 날달걀을 얼릴 때도 껍질째 넣으면 터지니 주의하세요!
- 요거트/생크림: 냉동 시 유분과 수분이 분리되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사라집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식재료 (실온 보관)
- 토마토: 냉장고의 차가운 공기는 토마토의 숙성을 멈추게 하고 세포막을 파괴해 식감을 푸석하게 만듭니다. 향도 사라지니 실온에 두세요.
- 감자: 냉장 보관하면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해 맛이 이상해지고, 조리 시 발암물질(아크릴아마이드)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어요. 검은 봉지나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정석입니다.
- 꿀: 냉장고에 넣으면 하얗게 결정이 생기며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주방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습관 하나로 더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만들 수 있답니다.
비즈의하루는 다음에 더 유용한 살림 정보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