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깜짝!! 가족을 놀라게 하는 잠꼬대 치료와 예방법
안녕하세요.
혹시 밤마다 들리는 가족의 거친 잠꼬대나 허공을 향한 발길질 때문에 잠을 설친 적 있으신가요?
단순한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그 행동들이 사실은 우리 뇌가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렘수면 행동장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1. 렘수면 행동장애란?
정상적인 수면(렘수면 단계) 중에는 뇌에서 근육 마비 신호를 보내 몸이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이 질환이 있으면 뇌간의 억제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꿈속의 행동을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하게 됩니다.
- 주요 증상: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함, 발길질이나 주먹질, 침대에서 튀어 오름.
- 특징: 주로 새벽 3~5시경에 나타나며, 잠에서 깨면 꿈의 내용을 비교적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2. 왜 위험한가요? (치매와 파킨슨병의 전조증상)
최근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 행동장애는 단순히 잠을 험하게 자는 문제가 아니라, 퇴행성 뇌 질환의 강력한 조기 신호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높은 연관성: 환자의 약 **50~80%**가 10년 이내에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다계통 위축증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부상 위험: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자는 배우자에게 타박상을 입히거나 침대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진단 및 대처 방법
- 수면다원검사: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뇌파와 근육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확진합니다.
- 약물 치료: 클로나제팜이나 멜라토닌 등을 처방받아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환경 개선: 침대 주변의 날카로운 물건을 치우고, 낮은 저상형 침대를 사용하는 등 안전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50대 이상에서 이전에 없던 과격한 잠꼬대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반복된다면,
가까운 신경과나 수면 클리닉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은 보약이라는 말처럼 건강한 수면은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혹시 본인이나 주변 분들이 오늘 소개해 드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정보가 여러분의 건강한 밤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